한참을 가도 먹을 곳이 안보인다 ``;;; 아... 배고픈데... 배고픔에 짜증이 슬슬 밀려온다... 에잇~! 담배나 한대 피자... 라며... 담배를 물고... 주변을 돌아보는데... 道の驛이 보인다... 비에이에서 아사히가와 가던 길에서도 아사히가와 道の驛을 보고 아사히가와역인줄 알고 속았었는데... 도대체 저건 뭘까...??? 편의점도 보이는데...
흠...
오홋~! 식당이다!!!
밥 먹을 곳이다!!!
낼름 달려 가서 자전거를 세워두고 짐을 들고 밥 먹을 곳으로 갔다... 2층이다... 종업원이 한명이냐고 묻길래, 한명이라고 대답하니 자리를 안내해주며, 물수건을 준다... 메뉴판을 본다... 역시 뭐가 뭔지 모르겠다 -_-;;;
사진 있는 음식...
사진 있는 음식...
사진 있는 것중에... 맛있어 보이는 걸 시킨다... 얼마나 기다렸을까... 쟁반에... 이것저것 담아서 가져다준다...
날계란과 오이... 뭔가가 들어있는 밥... 국... 좀 느끼하다... 시장이 반찬이다 보니... 느끼해도 잘 넘어간다... 다 먹고나니... 이젠 적당히 배도 부르고 이젠 디저트를 먹어야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먹는게 남는거다...
밑으로 내려와 둘러보니 특산품 파는 곳이 있고 옆에 아이스크림 파는곳이 있다...
예쁜 아르바이트생에게 아이스크림을 주문하니... 시럽을 뭘 드릴까요? 라고 묻는다...
"당신의 마음을 담아주세요"
라고 하고 싶지만... 쿠...쿨럭... 미안 ;;; 말을 못해서 멀뚱멀뚱히 있으니 시럽을 4종류를 가지고 오더니 딸기... 메론... 바... 라면서 설명하는데, "메론 주세요"라고 말해 버린다... 아이스크림을 들고 바깥으로 나와 벤치에 앉아서 아이스크림을 퍼 먹는다...
뭔가 부드럽다... 커피는 좋아하지만 아이스크림은 별로 좋아하지 않던 나지만... 여행의 분위기랄까? 그런 것이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해주는 것 같다... 아이스크림을 다 먹고... 담배를 피고... 담배 꽁초를 버리러 편의점 쓰레기통에 가서 어느것이 꽁초를 버리는 통일까 찾고 있자... 잠시 나와 계시던 주인아저씨가 담배꽁초를 버려주신다... ^^ 이제 다시 출발하면서 道の驛을 편의점, 식당, 지역특산품정도를 파는 그냥 국도휴게소 정도로 정의내리기로 한다... -_-;;;(맞나... -_-???)
밥도 먹고 했으니 이제 달린다... 삿포로까진 아직 많이 남았으니... 후미등이 없어... 야간라이딩이 불가능한 상황이므로... 열심히 달린다...
아들아~ 아침은 먹고 가야지~
아버지~ 빈속이 날기 편해요~
오늘도~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
..
.
-_-???
...
..
.
아놔... -_-;;;
손목이 아파온다...
뒤쪽에서는 비구름도 날 쫓아온다... 아... 젠장... 이제 정말 비 맞는건 지겹다... 비구름~!!!! 따라오지맛~!!!
비구름에 잡히지 않기 위해 열심히 페달질을 하다 보니... 속도계는 없지만... 평속 20km를 넘는 것 같다... 이건... 뭐... 오버페이스네 ;;; 크게 높은 산이나 등성이가 없어 그나마 다행이다... 제일 힘든 것이 내리막과 오르막이 자주 반복돼 페이스 조절이 힘든 것인데... 해지기전에... 도착하기 위해... 달리는 것에만 집중하다 보니... 해가 지기 직전 무렵... 삿포로로 진입했다...
아싸~!!!
삿포로는 격자형으로 바둑판처럼 도시가 세워져있다... 삿포로역을 중심으로 東1南1, 東4北12 같은식으로 주소가 만들어져 있다... 재빨리 호텔이 있는 주소를 찾아 간다... 작은 호텔이라 그런지 찾기가 힘들다... 주변을 좀 배회하다보니... 생각보다는 찾기 힘들었으나... 술먹고 만취하면 발동하던 GPS기능을 이용하여 찾는다...
호텔문 아래쪽에 자동차 주차장으로 추정되는 것이 있어 자전거를 파킹하고 올라가서 Check in을 한다... 예약시에는 카드는 안되고 현금만 되는 걸로 봤었는데... 계산하면서 보니 카드도 되나 보다... 이런... 오늘과 내일, 2일간의 숙박비... 7,350円을... 그냥 카드로 할껄 하며 후회하면서 내 방으로 올라간다...
방에 짐을 푸니... 배고프다... 저지를 입고 돌아다닐순 없어 2층에 있는 코인세탁기에 평상복을 세탁하고... 어느 세월에... 옷이 마를지 몰라... 건조기까지 돌린다... 세탁을 하는 동안 샤워를 하고... 그나마 사람몰골이 되려고 노력해본다... 이제 저녁 먹을 곳을 찾아야 하니... 내려가서 시내지도가 있냐고 물어봐야지... 하고 내려갔는데... 지도가 비치되어 있다... 사실 프런트아가씨한테 말걸어 볼려고 한거였는데...
쩝...
호텔에 도착한지 한시간쯤 지났을까... 세탁하고... 건조까지 끝났다... 건조된 옷이 따뜻하다... 평상복으로 갈아입고... 먹을 것을 찾아 나가려고 하니...
역시나...
역시나...
아악...!!!
비온다... -_-;;;
자전거 탈때 비가 안온것이 다행이지만... 우산은 비에이의 펜션에 두고 왔는데... 하아... 우산 사봐야 짐 밖에 안되서 살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나가려면 어쩔수 없으니... 그냥 오늘 쓰고 버려야겠다... 라는 생각에... 호텔앞의 우산자판기로 가는데... 아까 계산해주던 프런트아가씨가 "잠깐만 기다려봐요~"하더니 우산을 빌려준다... 에헤헤... 감사합니다... ^^ 갑자기 예뻐보인다... +_+
삿포로 최대의 유흥가인 스스키노역으로 간다... 삐끼들이 엄청 많다... 예쁜(?) 언니들도 나와서 호객행위를 하고 있다... 언니들 구경을 살짝 하다가... 왠지 잡히면(?) 안될 것같은 분위기에 어딜갈까... 한참 고민을 하다가 삥~ 둘러서 아까 호텔에서 봐 두었던 음식점중 한곳으로 간다... 혼자 들어가서 그런지... 나한테 관심을 안가져준다... ㅠㅠ
님... 님하... 관심 좀... ㅠㅠ
여자 아르바이트생을 멀뚱멀뚱 쳐다본지... 5분여...
...
..
.
그럼 남자 아르바이트생을 봐야겠냐 -_-???
쳇~!
5분쯤 뒤에... 여자 아르바이트생과 눈빛 도킹 성공...
사시미로 추정되는 것을 요구하니... 없단다... 다른 걸 골라서 달라고 하니... 또 없단다... -_-;;; 에혀...
내 팔자가 이렇지 뭐... 하면서 다른 건 되냐고 물으니 된단다...
사케 한잔을 시키니... 잔과 받침대를 가지고 와서... 받침대가 찰만큼 따라준다... -_-;;; 원래 이렇게 주는건가...???
조금 있으니 사시미가 나온다... 스타게이트에 고어울드같이 생긴 생선이다...
헐... 일본애들은 고어울드를 회쳐 먹는구나... 그런데... 맛있다... 나중에 한국가면 무슨 생선인지 알아봐야 겠다... ㅎㅎ 가게안에 생선이 걸려있다... 우리나라로 생각하면... 아구 말리는 것일까? 홍어 삭히는 것일까?
구경을 하며 먹다보니... 11시다...
헐...
11시가 되니... 주문을 안받는단다... 11시 30분에 가게를 닫는다고 하여... 10분의 여유를 두고 11시 20분에 가게를 나온다... 여전히 이 동네는 활기차다... 여전한 삐끼들... 여전한 언니들... ㅋㅋㅋ 호텔로 돌아와... 오늘은... 힘든 하루였어... 라고 생각하며... 스르르 잠이 든다...
흠...
오홋~! 식당이다!!!
밥 먹을 곳이다!!!
낼름 달려 가서 자전거를 세워두고 짐을 들고 밥 먹을 곳으로 갔다... 2층이다... 종업원이 한명이냐고 묻길래, 한명이라고 대답하니 자리를 안내해주며, 물수건을 준다... 메뉴판을 본다... 역시 뭐가 뭔지 모르겠다 -_-;;;
사진 있는 음식...
사진 있는 음식...
사진 있는 것중에... 맛있어 보이는 걸 시킨다... 얼마나 기다렸을까... 쟁반에... 이것저것 담아서 가져다준다...
날계란과 오이... 뭔가가 들어있는 밥... 국... 좀 느끼하다... 시장이 반찬이다 보니... 느끼해도 잘 넘어간다... 다 먹고나니... 이젠 적당히 배도 부르고 이젠 디저트를 먹어야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먹는게 남는거다...
밑으로 내려와 둘러보니 특산품 파는 곳이 있고 옆에 아이스크림 파는곳이 있다...
예쁜 아르바이트생에게 아이스크림을 주문하니... 시럽을 뭘 드릴까요? 라고 묻는다...
"당신의 마음을 담아주세요"
라고 하고 싶지만... 쿠...쿨럭... 미안 ;;; 말을 못해서 멀뚱멀뚱히 있으니 시럽을 4종류를 가지고 오더니 딸기... 메론... 바... 라면서 설명하는데, "메론 주세요"라고 말해 버린다... 아이스크림을 들고 바깥으로 나와 벤치에 앉아서 아이스크림을 퍼 먹는다...
뭔가 부드럽다... 커피는 좋아하지만 아이스크림은 별로 좋아하지 않던 나지만... 여행의 분위기랄까? 그런 것이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해주는 것 같다... 아이스크림을 다 먹고... 담배를 피고... 담배 꽁초를 버리러 편의점 쓰레기통에 가서 어느것이 꽁초를 버리는 통일까 찾고 있자... 잠시 나와 계시던 주인아저씨가 담배꽁초를 버려주신다... ^^ 이제 다시 출발하면서 道の驛을 편의점, 식당, 지역특산품정도를 파는 그냥 국도휴게소 정도로 정의내리기로 한다... -_-;;;(맞나... -_-???)
밥도 먹고 했으니 이제 달린다... 삿포로까진 아직 많이 남았으니... 후미등이 없어... 야간라이딩이 불가능한 상황이므로... 열심히 달린다...
아들아~ 아침은 먹고 가야지~
아버지~ 빈속이 날기 편해요~
오늘도~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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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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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_-;;;
손목이 아파온다...
뒤쪽에서는 비구름도 날 쫓아온다... 아... 젠장... 이제 정말 비 맞는건 지겹다... 비구름~!!!! 따라오지맛~!!!
비구름에 잡히지 않기 위해 열심히 페달질을 하다 보니... 속도계는 없지만... 평속 20km를 넘는 것 같다... 이건... 뭐... 오버페이스네 ;;; 크게 높은 산이나 등성이가 없어 그나마 다행이다... 제일 힘든 것이 내리막과 오르막이 자주 반복돼 페이스 조절이 힘든 것인데... 해지기전에... 도착하기 위해... 달리는 것에만 집중하다 보니... 해가 지기 직전 무렵... 삿포로로 진입했다...
아싸~!!!
삿포로는 격자형으로 바둑판처럼 도시가 세워져있다... 삿포로역을 중심으로 東1南1, 東4北12 같은식으로 주소가 만들어져 있다... 재빨리 호텔이 있는 주소를 찾아 간다... 작은 호텔이라 그런지 찾기가 힘들다... 주변을 좀 배회하다보니... 생각보다는 찾기 힘들었으나... 술먹고 만취하면 발동하던 GPS기능을 이용하여 찾는다...
호텔문 아래쪽에 자동차 주차장으로 추정되는 것이 있어 자전거를 파킹하고 올라가서 Check in을 한다... 예약시에는 카드는 안되고 현금만 되는 걸로 봤었는데... 계산하면서 보니 카드도 되나 보다... 이런... 오늘과 내일, 2일간의 숙박비... 7,350円을... 그냥 카드로 할껄 하며 후회하면서 내 방으로 올라간다...
방에 짐을 푸니... 배고프다... 저지를 입고 돌아다닐순 없어 2층에 있는 코인세탁기에 평상복을 세탁하고... 어느 세월에... 옷이 마를지 몰라... 건조기까지 돌린다... 세탁을 하는 동안 샤워를 하고... 그나마 사람몰골이 되려고 노력해본다... 이제 저녁 먹을 곳을 찾아야 하니... 내려가서 시내지도가 있냐고 물어봐야지... 하고 내려갔는데... 지도가 비치되어 있다... 사실 프런트아가씨한테 말걸어 볼려고 한거였는데...
쩝...
호텔에 도착한지 한시간쯤 지났을까... 세탁하고... 건조까지 끝났다... 건조된 옷이 따뜻하다... 평상복으로 갈아입고... 먹을 것을 찾아 나가려고 하니...
역시나...
역시나...
아악...!!!
비온다... -_-;;;
자전거 탈때 비가 안온것이 다행이지만... 우산은 비에이의 펜션에 두고 왔는데... 하아... 우산 사봐야 짐 밖에 안되서 살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나가려면 어쩔수 없으니... 그냥 오늘 쓰고 버려야겠다... 라는 생각에... 호텔앞의 우산자판기로 가는데... 아까 계산해주던 프런트아가씨가 "잠깐만 기다려봐요~"하더니 우산을 빌려준다... 에헤헤... 감사합니다... ^^ 갑자기 예뻐보인다... +_+
삿포로 최대의 유흥가인 스스키노역으로 간다... 삐끼들이 엄청 많다... 예쁜(?) 언니들도 나와서 호객행위를 하고 있다... 언니들 구경을 살짝 하다가... 왠지 잡히면(?) 안될 것같은 분위기에 어딜갈까... 한참 고민을 하다가 삥~ 둘러서 아까 호텔에서 봐 두었던 음식점중 한곳으로 간다... 혼자 들어가서 그런지... 나한테 관심을 안가져준다... ㅠㅠ
님... 님하... 관심 좀... ㅠㅠ
여자 아르바이트생을 멀뚱멀뚱 쳐다본지... 5분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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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남자 아르바이트생을 봐야겠냐 -_-???
쳇~!
5분쯤 뒤에... 여자 아르바이트생과 눈빛 도킹 성공...
사시미로 추정되는 것을 요구하니... 없단다... 다른 걸 골라서 달라고 하니... 또 없단다... -_-;;; 에혀...
내 팔자가 이렇지 뭐... 하면서 다른 건 되냐고 물으니 된단다...
사케 한잔을 시키니... 잔과 받침대를 가지고 와서... 받침대가 찰만큼 따라준다... -_-;;; 원래 이렇게 주는건가...???
조금 있으니 사시미가 나온다... 스타게이트에 고어울드같이 생긴 생선이다...
헐... 일본애들은 고어울드를 회쳐 먹는구나... 그런데... 맛있다... 나중에 한국가면 무슨 생선인지 알아봐야 겠다... ㅎㅎ 가게안에 생선이 걸려있다... 우리나라로 생각하면... 아구 말리는 것일까? 홍어 삭히는 것일까?
구경을 하며 먹다보니... 11시다...
헐...
11시가 되니... 주문을 안받는단다... 11시 30분에 가게를 닫는다고 하여... 10분의 여유를 두고 11시 20분에 가게를 나온다... 여전히 이 동네는 활기차다... 여전한 삐끼들... 여전한 언니들... ㅋㅋㅋ 호텔로 돌아와... 오늘은... 힘든 하루였어... 라고 생각하며... 스르르 잠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