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경영 직장

면접시 꼭 지켜야할 4가지

White Saint 2009. 10. 17. 07:06
요즘 한창 서류전형이 끝나고 면접전형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를 포함한 몇몇 회사들은 이미 1차 면접을 마치고 2차 면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다지 좋은 학점도 아니고 외국어가 뛰어나지도 않았던 한 사람으로써 먼저 취업을 했었으니 저질 스펙으로 취업했던 면접에 관한 Tip을 써보려고 합니다.




1. 복장은 단정하게 입어라.


복장의 단정함에 대해서는 이미 주변에서 많이 들어서 알고 있을 것 같습니다. 미팅을 할때도 그렇지만, 그 사람에 대한 인상은 5초안에 결정이 됩니다. 그 인상이 당락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됨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스스로의 개성을 살짝 죽이는 결과를 가지고 온다 하더라도 귀걸이나 피어싱, 염색등은 자제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자의 경우 머리를 내리는 것보다는 이마를 보이는게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면접관이 40-50대분들이라 남자가 이마를 까보이면 자신감이 있어 보인다고 느끼십니다.


2. 당당하게 답하라.


여러 군데의 회사에 면접을 보고 탈락을 하다보면 면접관의 질문에 자칫 스스로 주눅이 들어 말을 더듬거나 머리 속이 하얗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상황에서 필요한 것은 냉정함과 적절한 임기응변의 능력입니다.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이거나 압박 면접의 경우 그런 상황이 자주 발생하게 되는데 그럴땐 차라리 살짝 웃으면서 고개를 2-3초정도 숙였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웃으면서 얻어낸 2-3초간 재빨리 정리한 후 대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약점에 대비한 답변을 준비하라.


소위 스펙이라는 것이 좋은 사람들도 압박면접에서는 장사가 없습니다. 아무리 스펙이 좋다해도 면접관이 보면 허점은 항상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사실 임기응변이 크게 도움이 안됩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적절한 임기응변을 할 수 있는 사람이면 여기에서 이런 Tip을 볼 필요없이 이미 합격을 했겠지요. 어차피 한국에 회사가 하나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면접을 보고 나면 느낌이 딱 올 겁니다. 내가 붙었구나... 또는 떨어졌구나... 떨어졌다는 생각이 들면 면접관에게 물어보세요. 아까 제가 했던 답변이 충분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면접관님이시라면 어떻게 대답을 하셨겠느냐... 그 면접관이 해주는 답변을 다른 회사 면접가서 하시면 됩니다.


4. 자신만의 비전을 보여줘라.


예를 들어 필요한 직무가 "공정관리"라고 한다면 그 회사의 업종을 미리 파악하여 "공정관리"라는 업무를 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에 대해 미리 파악해야 합니다. 미리 파악하는게 쉽지 않다는 분들은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 회사와 관련된 자료를 준비하고 최근 몇년간의 뉴스기사 등을 찾아보면 이회사가 어떤 사업을 하고 있는지, 어느쪽으로 뻗어가려 하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내가 적합한 사람이고 그 근거로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는데 이런식으로 하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는 이야기를 하면 굉장히 효과적입니다. 만약에 없다면 상상속에서 만들어내어서 이야기를 하여도 그 자리에서 그 이야기의 진위여부를 파악할 방법은 없습니다.


별것 아닌 Tip이지만 취업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좋은 일만이 있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