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어린 대학생 시절에나 가 볼 수 있는 해외 어학연수 또는 유학이나 직장생활로 인해서 휴가 기간에 잠깐 나갔다 올 수 밖에 없는 해외여행에서 가장 재미있고 기억에 오래 남는 것은 무엇일까요? 보다 넓은 세상을 본 경험?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한 이해? 사람에 따라 또는 여행의 목적에 따라 여러 가지 추억이 있겠지만 그 중에 백미는 단연, 외국인 친구 만들기가 아닐까 합니다... 이번 독일, 스위스, 파리 여행 중에 연락처를 주고 받은 사람들 중 그 첫 번째는 독일 로만틱 가도의 Röttingen에서의 만남 이었습니다. 사우디의 근무처로 복귀한 후 사진 용량이 가장 적어서 그리고 그 녀석의 결혼이 얼마 남지 않아서 시도했었던 연락이 계속 반송되어 "[독일-스위스, 파리] E08 - 로만틱가도 뢰팅겐(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