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8일 한국을 떠나 KSA로 오기 얼마 전 나의 병수리(병아리 독수리? ㅋ) 5남매와 유별회(留別會)를 가졌다... 이 아이들이 다 커서 달걀이라도 낳아서 내 몸보신을 시켜주면 좋으련만... 한 녀석이 먼저 사춘기에 접어 들며 아침을 비롯해서 시도때도 없이 울어버리는 바람에 추석때 고향가면서 첫째 수컷인 한치와 막내 암컷인 뿌꾸를 창원의 고향집에 데리고 내려갔다... 첫째인 한치가 수시로 울어제끼는데... 이 녀석이 촌닭인 것을 자랑이라도 하는 지... "꼬끼요~"하고 울길래... 한치야... 서울닭은 그렇게 세게 발음하면 안돼~ "고기요~"하고 울어야 서울닭이 되는거야~ 라고 했더니 날 무시하고... 반대쪽으로 돌아서서 더 울어 제낀다... 망할 늠... -_-;;; 현장 부임지에서 한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