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한파로... 하루종일 오돌오돌 떨다가... 갑자기 생각난 복맑은탕... 따끈한 국물에 술 한잔이 생각이 나서... 퇴근하자마자... 지하철 2호선을 잡아타고... 신촌으로 갔습니다... 기존에 있던 위치에 도착해보니... 다른 곳으로 이전했다고 나오더군요... 그러나... 혼자여행으로 단련된 지도보는 능력... 약도를 보자마자... 어딘지... 본능이 먼저 알고... 다리가 저절로 움직여지는... 복매운탕과 복맑은탕 사이에서 고민을 하다... 아무래도... 복과 대구는 매운탕보다는 맑은탕이 어울린다는 조언(?)이 생각이 나... 맑은탕으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밑반찬이 나오는 가운데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복껍질 무침... 사실 이것만 있어도... 다른 술안주 없이 소주 한병은 가볍게 비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