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주가는 까페에 신미야님이란 분이 계십니다... 아이디는 여성틱한데... 사실 남자분입니다... ㅋㅋ 이분이 겪은 재밌는 일이 있어서...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이제 1인칭 시점 ^^ 나는 동네 헬스장에 다닌지가 오래되어 고참대우를 받다보니 사물함 넘버를 1번으로 주고 모두들 나를보고 회장님이라고 부른다. 내가 무슨 회사의 회장도 아니고 요즘 조그만 모임만 있어도 회장이라는 직함이 흔하니까 쉽게 말해서 동네 반장 같은 정도의 지위이다. 그런데 그게 아무것도 아닌거 같으면서도 완장이라는걸 차다보니까 먼지가 있으면 코치보고 닦으라고 하기도 하고 음악이 크면 조금 줄이라고 하기도 하고 코치들도 회장님 회장님 하며 어려워 하고 회원들도 인사도 꾸벅꾸벅 잘해주니까 약간은 우쭐한 기분에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