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누마 2

홋카이도 여행 이야기 33 - 해가 저무는 하코다테의 하늘

빨래를 하려다가... 배고프다... 빨래는 이따가 하고 밥부터 먹기로 하고... 1층으로 내려간다... 갑자기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 있다... 집단관광객이라도 온 것 같다... 유심히 살펴보아도... 아가씨는 없다... 재빨리 관심을 끄고... 인터넷실로 가서 인터넷을 한다... 컴퓨터에 처음 코인을 넣으니... 언어를 정하는 화면이 뜬다... 일본어... 영어... 중국어... 그리고 한글...!!! 하코다테에서 먹어봐야 하는건 시오라멘이랑 럭키삐에로의 치킨버거라고 한다... 흠... 그렇군... 봐야 할 곳들에 대한 정보도 모으고... 기본적인 정보는 다 모였구나... 라는 생각을 하는데... 뒤에서 누군가가 날 부른다... ... .. . -_-??? 나한테 컴퓨터 사용법을 물어본다... -_-;;..

홋카이도 여행 이야기 32 - 낭만의 항구도시 하코다테

이름모를 빵을 먹고... 음료수를 마시고... 천천히... 담배 한모금을 피운 후... 개찰구로 가서... 네장이나 되는 승차권을 다 넣어야 하냐고... 앞을 지키는 공익근무요원(?)께 물어보니... 다 넣어야 된다고... 하셔서... 다 넣고... 개찰구를 통과한 후... 무거워서 방치해둔 자전거를 다시 메고... 기차를 타는 곳으로 간다... 얼레... 난 자유석인데... 열차의 중간부분은 전부 지정석이다... ``;;; 한참을 찾아보다... 열차앞에서 안내를 하는... 그냥 승무원아가씨로 추정되는 분께 물어본다... "자유석이 어디에요~?" ... .. . 이 아가씨... 무슨 소린지 못 알아 듣는다... 아... 내가 Non Reserve Seat를 물어야 하는데... Free Seat라고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