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14 2012, AM 08:00 at Würzburg in the Germany 8시 알람 소리에 눈을 뜨니 역시나 밖이 환하다... 어제 저녁에 잠들 때도 바깥이 환했는데... 일어나도 바깥이 환하다... 생각해 보니 아직 여기 와서 해가 완전히 진 걸 보지는 못한 것 같다... 도대체 몇 시에 해가 지는 걸까...??? 창문을 열어보니... 맑다!!! 아침에 맑다고 해서 저녁까지 맑은 건 아니겠지만, 자전거 여행을 하는 입장에서는 맑은 아침은 일단은 좋은 아침이다. 오늘부터는 순수 자전거 여행의 시작... 지난 이틀간 돌아 다녀본 몸 상태로는 지금까지 3번의 자전거 해외 여행 중 가장 최악의 상태라 걱정이 된다... 부시시한 모습으로 아침식사를 하러 가니... 어제와는 다르게 뭐 먹을 게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