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지니 냉면에 관한 이야기들이 많이 보입니다. 얼마전 RSF님의 "우리나라 냉면 값은 도대체 왜 이렇게 비싼가?"라는 글을 본 뒤... 집에서 냉면을 한번 끓여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다 Phoebe님의 "여름 맞이 냉면 완전 정복, 육수 내기 양념장 무절임 까지 한방에" 라는 글을 보고... "오늘이다!!!" 라는 생각이 들어 본격적인 준비를 하러 가까운 마트로(응?) 향했습니다. (당연히 사다 끓이지, 육수부터 제가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셨다면... 당신은 지금 심각한 뇌 활동에 저해를 받고 있는 겁니다. 더위를 드셨수? 아님 어제 드신 술이 안 깨셨수?) 면과 육수가 같이 있는 걸 찾아야하는데... 라는 생각을 하며... 마트의 냉면칸을 탐색하다 1인분에 면 160g, 육수 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