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 2

사장님, 상무님들의 지갑을 열게만든 그녀의 정체는?

지금 금방 흡연실을 들렀는데 흡연실이라고 얘기했음에도 불구하고 한 여학생이 저를 따라 흡연실로 장바구니같은 것을 손에 쥐고 들어오면서.. 그곳에는 금방 회의를 마친 후 사장님, 상무님들이 계셨고... 아주 가녀린 목소리로, "저는 가장이고 학생인데 학비를 벌기 위해서..." 손에 쥔 장바구니에서 칫솔, 자신이 만들었다는 핸드폰 걸이(호랑이 금색, 은색으로 된), 양말, 면도기를 꺼내어 하나만 사주세요. 라고 말하는데... 어떤 상무님께서 말씀하시길, "용기가 대단하구나. 우리 회사에 영업으로 채용을 해야 겠구나. ㅎㅎㅎ" " 핸드폰 걸이가 얼마니?" 학생 왈, "제가 직접 만들었어요. 한 개만 구입하시면 9천원인데 두 개를 1만 5천원에 드릴게요." 주변 사장님과 상무님들께서는 웃으시면서... ㅎㅎㅎ ㅋ..

일상다반사 2010.01.29

삼성 사장님의 행운의 편지가 이어준 동문의 인연

어제 저녁 퇴근하기 전 옆에 앉은 사랑스런 부사수(부사수의 강력한 요청으로 인해 "사랑스런"을 빼지 않습니다.)가 어디선가 날아온 메일을 보며 키득거리다가 제게 메일을 포워딩 해주었습니다. 바로 오늘 뉴스에까지 나온 삼성전기 사장님께서 보내주신 행운의 메세지이죠... 제가 그런 메일을 받을지는 몰랐고 삼성전기 사장님의 센스가 너무 재미있어 성명과 연락처등을 삭제하고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삼성전기 사장님이 보내는 행운의 메세지 => http://www.trsos.com/137 퇴근하고 나서 집에서 찬찬히 재미있게 보다가... 어느 순간... 졸업 후 핸드폰 분실로 인해 연락이 끊어진 대학시절 같은과 형의 이름을 그 리스트상에서 발견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어제 저녁 메일을 송부했었지요... "그 분이 맞습니..

일상다반사 2009.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