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태어난 곳은 지금은 통합창원으로 바뀐 마산... 마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아귀를 말려서 콩나물과 야채로 요리한 아구찜입니다... 이곳에서 재수까지 마치고... 대학생활을 하러 간 곳은... 인천... 이곳은 생아귀를 가지고 요리한 물텀벙이 유명한 곳이죠... 게다가 학교 후문에서 조금 가면... 물텀벙거리까지 있는... 아구찜이 유명한 곳에서 30년을 살아서 그런지... 제가 아구찜을 좋아하는건 아무 이유없이 생긴 건 아닌가 봅니다... 아구찜과 물텀벙의 어원에 관한 이야기는 있지만... 합리적으로 생각해 볼때는 그 간 여기저기서 들을 수 있던 소문 보다는 황교익씨의 "대접 못 받는 진미 인천 아귀"[링크]가 가장 합리적인 해답이 아닐까 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아구찜은 아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