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말레이시아에서 현장근무를 하다가 여름휴가로 한국에 들어온 동생과 술한잔을 했습니다. 5-6명정도 모여서 술을 마시는데, 두잔이나 마셨을까... 몸이 이상하게 무겁고... 피곤하더군요... 그래서 미안하다고 말하고 일찍 들어와서 잤습니다... 그런데 토요일날 일어나니... 열이 나더군요... 열이 좀 심하게 나는지... 시야도 좀 흐리고... 기침에 가래까지... 감기같은 잔병치레를 잘 안하는지라... 아무생각없이... 종일 누워 있었습니다... 일요일날 일어나니... 열은 내렸는데... 여전히 기침에 가래.... 목도 심하게 아프고... 여전히 허리도 아프더군요... 혼자서 밥 챙겨먹고... 시체놀이를 했습니다... 월요일이 되니까... 증상들이 많이 가라 앉더군요... 그래도 여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