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졸업후에도... 학교게시판에 종종 들어가보고는 합니다... 요즘의 20대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사는지 쉽게 알수 있고, 그들과 함께 하다보면 저 역시도 20대가 된 것 같아서 말이죠... 그런데 오늘은 학교게시판에 들어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뉴스를 안 보기 때문에 모르고 있던... 1위 글이 추암해수욕장에서 감전사를 당한 중학생의 사촌이더군요... 해수욕장 부근 상가의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지지대 역할을 하는 쇠파이프에 감전을 당했더군요... 쇠파이프에 연결된 전선의 피복이 벗겨져 누전으로 인해 쇠파이프에 전기가 흐르고 있었고... 거기에 등을 댄 경재군이 사망한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전기사용시에는 누전이 되면 자동으로 전기를 차단하게 차단기를 설치하는 것이 "규정"으로 정해져 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