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새 회사에 들어온지... 3주나 지났네요... 인간관계에 지칠만큼 지치고 힘들만큼 힘들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사직을 하고 보낸 5개월... 5개월중에... 처음 3개월은 대학시절 방학 즐기듯이... 먹고 자고 싸고만 하면서 뒹굴거리다... 보니... 정말 노는 건... 일을 하다가 놀아야... 제맛이라는 걸 뼈저리게... 느낀 시기이자... 사람이 일을 해야 할 시기에 일을 하지 않으면 얼마나 피폐해질 수 있는지를 온 몸으로 느낀 시기가 됐네요... 지난 시간을 되짚어 보자면 사직 후 처음 3개월...동안... 삶에 치이기 시작하던 시절부터 안보던 TV를 선덕여왕부터 다시 봐서 그런지... 아니면 현실에서 도망치고 싶었던건지... TV부터 보기 시작했습니다... 대장금이 제가 본 마지막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