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14 2012, PM 10:00 at Röttingen in the Germany 가게 안으로 들어가니 할아버지, 할머니, 나이든 청년과 아가씨가 한 명이 있다... 옆 테이블로 가서 자리에 앉으니 곧 500cc 잔에 맥주를 한잔 가져다 준다... 몇 시간째 땀만 흘리며 물 한 모금 못 마신 한을 풀 겸 목구멍으로 넘기는데 참... 잘 넘어간다... 그리고 맛있다... 맥주를 반정도 원 샷하는 사이... 옆 테이블의 나이든 청년은 내 쪽을 자꾸 쳐다 보는 게... 왠지 나랑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 느낌이다... 마치 예전 일본 홋카이도 비에이의 Alp lodge에서의 야마시타와 사치코 부부처럼... 첫번째 맥주 잔을 비우고 한잔 더 달라고 한 뒤 눈이 마주치자 역시나... 내 테이블로 넘어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