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근무하는 팀에는 일명 "5대 전설"로 불리우는 온몸에 충만한 재치로 누구나 듣고 재미있어 하는 이야기를 다섯개나 가지고 계시는 차장님이 계십니다... 그 첫번째 이야기가 예전에 포스팅했던 도시락반찬에 멸치 대가리만 남겨온 이유는?[보러가기]이고, 두번째 이야기가 라면 끓여오라는 기숙사 선배에게 복수한 사연[보러가기]입니다. 이번 이야기가 위의 2가지 이야기에 이은 차장님의 세번째 이야기입니다. 때는 바야흐로 80년대 초반, 차장님이 대학교 2학년때입니다. 울산에서 대학을 다니던 차장님... 주말이 되서 친구와 약속을 잡고... 친구를 만나러 가기 위해 버스를 탔는데... 그만... 그 때 당시에는 고액권이던 5천원권 한장밖에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버스비는 모 의원이 70원 아닙니까? 라고 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