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6일은 사내 정기건강검진이 있던 날이었습니다. 작년에 입사때의 건강검진 이후 1년만에 다시하는 거라 설마... 1년만에 죽을병이라도 걸렸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임시 검진 장소로 지정된 회사 건물의 12층으로 올라갔더니...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더군요... 본사 인원만 화, 수, 목, 금 4일간 하는 건데... 뭐가 이렇게 많아... 하면서... 다시 사무실로 내려와 버렸습니다... 해야할 일을 하다 보니 어느새 10시 30분을 넘어가려 하길래 지금쯤이면 다들 검사하고 가서 한가하겠지? 라고 생각하고 다시 올라갔더니... "빙고~" 역시 대기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더군요... 간단한 문진표를 작성을 하고... 언제나 그렇듯... 처음 하는건... 키와 몸무게 측정... 신발을 벗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