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2

흔한 해외 플랜트 현장의 숙소

태어나서 처음인 해외 현장으로의 파견... 그것도 열사의 땅이라 불리 우는 사우디 아라비아... 지난 6개월간 피곤에 쩔은 몸을 이끌고 돌아와서 잠시 동안의 휴식을 주는 공간을 소개합니다. 여기 도착하고 나서 얼마 되지 않은 무렵 찍은 사진입니다. 지금은 제가 TV를 보지 않아 윗층에 사시는 부장님께 양도해서... 저 공간은 제가 가끔 Dance를 즐기는 공간이 되어버렸습니다.(저랑 노래방 가 보신 분들은 다 아실 듯... -_-;;;) 처음엔 기대했던 것보다 굉장히 좋았던 공간이지만... 어느새... 너무 무덤덤한 공간이 되어 버렸습니다. 아마 이 공간이 지겨워 질 무렵엔 한국으로의 복귀가 기다리고 있겠죠.

일상다반사 2012.04.16

해외 플랜트 현장근무자의 대우에 관한 불편한 진실

현재 우리회사에 진행중인 Project중에 KSA에 있는 현장에의 파견이 이번달 28일로 정해졌습니다. 그 동안의 격무를 보상이라도 하듯이 부사수에게 현재 업무를 거의 인수인계해버리고 좀 많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야근해봐야 밤 10시 이전에 퇴근하니 종종 새벽 3시까지 업무를 하던때에 비하면 여유로운 거죠 '';;; 점심식사 후 여유로운 시간에 네이버 기사를 보는데 “월급 2배, 휴가 때 비행기표”…이 직종은?[보러가기]라는 제목이 있더군요. 제목을 처음 보고는 어디 금융계 직종의 공기업 이야기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다 내용을 클릭했더니 제가 근무하는 직종 이야기더군요... -_-;;; 거기다 당연한 대우를 마치 특별 대접해주는듯한 뉘앙스까지... 일반적인 대기업의 경우 하루 근무시간이 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