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도청 2

홋카이도 여행 이야기 21 - 홋카이도의 역사를 간직한 도청

도청으로 향하는데 날씨가 쌀쌀하다... 또 비가 오려나... 비에이에서 본 주간 일기예보가... 다 틀린다... 일기예보가 틀리는 건... 어쩔수 없는 건가... 홋카이도 도청입구에 도착하니... 자전거는 못 들어간다고 되어 있다... 앞쪽에 자전거를 세워두고... 샤방샤방한 여행자모드로 걸어서 들어가니... 自轉車通行可라고 적혀 있다... -_-;;; 벌써 노안이 오나 보다 -_-;;; 아... 이런 젠장 젠장 젠장 하면서 되돌아가서 자전거를 타고 온다... 입구의 바로 왼쪽에 뭔가 적혀있다... 음... 좋은 말이다... 끄덕끄덕... 얼레... 오른쪽 아래에는 한글로도 설명이 적혀있다... 이제 진짜... 읽어 본다... 이 시간이 사람이 많은 시간인지... 역시... 관광객들로 바글바글하다... ..

홋카이도 여행 이야기 20 - 삿포로 TV타워, Beer Factory, 시계탑

가장 먼저 삿포로의 출입구라고 할 수 있는 삿포로역을 찾아 가기로 한다... 여행의 첫날... 삿포로를 통해 후라노로 가긴 했지만... 그다지 구경을 제대로 하진 못해서... 가장 먼저 가기로 마음을 먹고 출발한다... 가다가 보니... 여행준비중에 많이 보던 건물이 보인다... TV 타워다... 비쩍 마른 철골구조가 볼품없이 생겼다... 그다지 이쁜 건물도 아닌데... 왜 유명 관광지가 되었을까... 아마도 일본 특유의 별것 아닌것도 관광지로 포장하는 능력때문이겠지? 올라가서 보면 시내가 보인다고 하던데... 바둑판(?)처럼 생긴 도시가 뭐가 볼만할까... 하는 생각에 그냥 지나치기로 하고 다시 삿포로역을 향한다... 정확한 지도는 모르지만... 표지판의 東 또는 南 다음의 숫자가 줄어드는 방향으로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