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처음으로 카메라에 관심을 가진 것은 2007년 대만여행을 가기 전, 여행의 추억을 남기기 위한 카메라를 무엇으로 할까 생각하기 시작하면서였습니다. 이 때 카메라에 관심을 가지면서 고민을 했던 것이 가격도 싸고 한 손에 잡히는 디카와 화질이 훨씬 좋은 대신 크고 비싼 DSLR 사이에서 무엇을 사는 것이 효율적일 것인가 였는데, 결국은 "내 눈은 막눈이라 화잘 차이를 못 느낄꺼야"라는 판단으로 디카를 샀습니다. 그리고 불행히도 그 생각은... ... ... ... 맞았습니다.... 2007년의 대만여행... 2008년의 일본 오사카-도쿄 자전거여행, 2009년의 일본 홋카이도 자전거여행까지 디카 하나만을 가지고 정말 만족스러운 사진을 찍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2010년이 되어... 새로운 여행지를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