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사회

나꼼수 김용민 "한국교회는 범죄집단" 동감되는 이유

White Saint 2012. 4. 6. 08:05
사우디 파견오기 전부터 미친듯이 바쁜 시기가 시작되어 개편이라는 건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너무 오래 같은 배경을 쓰고 있는 것 같아 리뉴얼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넷 상황이 좋지 않아 블로그 구조에서부터 하나하나 공부해서 겨우겨우 기본틀만 변경을 하고 나니 문제가 기존의 구조와 현재의 구조가 글 넓이가 달라서 제대로 글을 읽게 하려면 글들을 하나하나씩 수정을 해야 하더군요.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기존의 포스트들을 하나하나 수정하다가 보니 갑자기 이런 메세지가 뜨는겁니다.


응? 뭐지? 무슨 일이지? 관리자에 의해 제한? 하고 클릭을 하니 아무것도 뜨지 않더군요. 그래서 무슨 글이 이렇게 갑자기 블럭을 당했나 하고... 글목록을 뒤져보니 "강간하는 목사, 악마와 뭐가 다른가???"더군요


포스트 작성 시기는 2009년 10월 10일, 이미 오래된 글이라 기억이 나질 않아서 추적을 시작했습니다. 워낙 교회 개신교 목사들이 단독직업으로의 성폭행 범죄율이 1위이고 그들만의 신인 예수의 이름을 빌어서 아주 쉽고 편하게 그들의 교도에게 성폭행을 주로 저지르는 지라 총선을 앞둔 시기에 천박한 도둑놈이 제 발이 저리듯 저릴거라는 생각을 하면서 네이버에 약간의 내용과 사진하나 정도가 나오는 것을 생각해 내고 네이버에 검색을 했더니... 역시나...


요약을 보니 내용이 생각나더군요. 2002년에 개신교 10대 뉴스중 5개가 개신교 목사들의 성폭행 범죄를 담았다는 것과 개신교 목사중 한국 기독교 총연합회 공동회장을 지낸 에어콘 장으로 불리는 목사가 여교도와 불륜을 하다가 불륜 상대인 여교도의 남편이 들이닥치자 놀란 나머지 에어콘 실외기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다가 여교도들에게 육체적인 복음을 전파하느라 허약해진 목사가 힘이 빠져 떨어져 죽었는데도 불구하고 그 목사의 가족들이 그 교회의 경영권을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살아남은 불륜녀의 남편이 시위를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아마 지성을 갖추고 있는 대부분의 국민들은 그 동안 저질러온 개신교의 조두순 사건급의 수많은 천인공노할 범죄들을 알고 있기 때문에 동감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의도 XXX교회의 목사가 십일조를 유용해서 아들에게 수백억대에 달하는 미디어 그룹을 물려준 의혹을 받고 있는 국X일보에서는 방귀 뀐 놈이 성낸다는 듯이 "교계 분노 확산"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기사를 내었습니다. 이와 같은 개신교계의 행태를 보면 지난 10여년 동안의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대해서 절망을 금치 못하게 합니다. 나꼼수의 가르침은 교회의 반성을 요구하는 것이고 그 동안 국가와 공권력과 사회질서를 짓밟아 온 교회의 패륜적인 행위에 대한 충고입니다. 한국교회는 그들만의 신이 말한 "성읍은 정직한 자의 축복으로 인하여 진흥하고 악한 자의 입으로 말미암아 무너지느라"를 뼈속 깊이 새겨야 할 것이며 그렇지 않으면 국X일보와 같은 악한 자의 입으로 말미암아 교회는 완전히 무너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