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내렸으나 첫 번째 관문에는 아직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혼자 여행 온 사람은 나밖에 없는 듯... 다들 끼리끼리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지만... 커플이 보이지 않아... 별로 부럽진 않다... ... ... ... 정말이다... 애써 커플은 안보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_-;;; 없다고 믿는 게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다... 없다고... 믿고 싶다... ㅠㅠ 짐 나오는 곳으로 가봤으나 아직은 짐이 나오지 않아 바로 앞에 있는 화장실로 가서 담배를 필까... 말까... 고민을 한다... 홋카이도에 첫발을 디딘 기념으로... 나가서 피기로 한다... 어차피 일본은 널린게 흡연실인 만큼... 아무데서나 담배 피는 사람은 없으니까... 걸리면 욕 먹을거다... 국제망신이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