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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이야기 3 - 일본 여행의 출발지 후라노로...

천천히 내렸으나 첫 번째 관문에는 아직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혼자 여행 온 사람은 나밖에 없는 듯... 다들 끼리끼리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지만... 커플이 보이지 않아... 별로 부럽진 않다... ... ... ... 정말이다... 애써 커플은 안보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_-;;; 없다고 믿는 게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다... 없다고... 믿고 싶다... ㅠㅠ 짐 나오는 곳으로 가봤으나 아직은 짐이 나오지 않아 바로 앞에 있는 화장실로 가서 담배를 필까... 말까... 고민을 한다... 홋카이도에 첫발을 디딘 기념으로... 나가서 피기로 한다... 어차피 일본은 널린게 흡연실인 만큼... 아무데서나 담배 피는 사람은 없으니까... 걸리면 욕 먹을거다... 국제망신이지... -_-;..

홋카이도 여행 이야기 2 - 비행기 안에서...

디카를 꺼내고... 비행기가 안정적인 높이에 도달하자... 안전벨트등이 꺼진다... 이제야 프레스티지석이 눈에 들어온다... 일등석 전용이 눈에 들어오게... 게다가 덤으로 귀여우신 스튜어디스분 역시... 들어오게 프레스티지석 기념샷을 찍는다... 프레스티지석은 자리가 넓은만큼 트레블 클래스석 3명 자리를 2명이 사용하게 해서 물품들도 2인분만 준비되어 있다... 오랜만에 보는 이어폰... 국내선에서는 만나지 못했던 이어폰을 만나니... 왠지 반갑다... 비행기 시간 늦을까봐 허겁지겁 뛰어온 몸이 안정을 찾을 무렵... 어디선가 밥 냄새가 난다... 아... 기내식 주겠구나... ㅋㅋㅋ 일어나서 물한잔 마시지 못하고 뛰어온 터라...(아까 마신 물은 패스...) 왠지 기내식이 기대되어 진다... 스튜어디..

홋카이도 여행 이야기 1 - 인천공항으로 가면서...

홋카이도로 가는 날... 7월 24일... 아침... 눈을 떳다... 오 이런 지자스... ^&*%&$^&$&^&*% 비행기가 9시 55분 비행기인데... 8시 10분이다... *^&$^&^&$&*&(&* 아... 이런... 어제의 야근탓을 해보지만... 사실은 야근만 하면 술한잔 하고 집에 가야 되는 내 탓이다... 이런... 그래도 야근이 문제야~~~ 하면서... 시간을 가늠해본다... 신정역에서 인천공항이면 최소한... 한시간... 그럼 늦어도 8시 30분 출발... 10분만에 세수하고... 머리감고... 미안하다... 이는 못 닦았다... 오늘 일찍 일어나서 짐 준비해야지 하면서 잔터라... 짐 준비를 10분만에 한다... 젠장 9박 10일 여행 짐준비를 10분만이라... 대충 밀어서 집어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