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4

양떼목장, 월정사 전나무숲길 - 10월의 추천 여행지

9월의 마지막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대관령 양떼목장과 월정사 전나무숲 월정사를 다녀왔습니다. 바쁜 일상에서 느낄 수 없는 편안함을 느꼈었고 그래서... 얼마 전 그때의 느낌을 포스팅했었습니다. 영화 "가을로"의 그 곳 월정사 전나무숲길[보러가기] 양떼목장, 양떼들과의 평화로운 한 때[보러가기] 제 생각엔... 서울에서 출발하는 당일 패키지 여행이 많은 만큼... 별로 관심을 보이시지 않을 것 같았고... 그래서... 저 자신의 추억을 기록하고자 했던 것인데... 예상외로... 많은 분이... 그 글을 보시고 가보고 싶어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용했던... 당일 패키지 여행사를 포함한 온라인 여행사들의 가격비교를 한번 해보고자 합니다. 온라인 여행몰에서 가격은??? 제가 갈 때까지만 해도 여유..

양떼목장, 양떼들과의 평화로운 한 때

강원도.. 평창군...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녀오고... 편안한 하루를 자연과 보낸 곳... 눈으로 보면 평화롭기만 하지만... 실제로 가면... 냄새(?)가 좀 나는 양떼목장... 초가을... 양떼들을 보기 위해... 올라가는 길... 날씨가 흐려... 구름이 잔뜩 낀... 옆산처럼 이곳도 구름이... 안개가 되어 펼쳐져 있다... 사진을 찍으며... 휴일의 한가로움을 즐기는 사람들... 사진기를 들이대자... 포즈를 잡아주는 양한마리... 옆에 있는 양이 철조망 사이로 고개를 내밀며... "난 도도한 양이야~"라고 말한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시내... 편안한 양들의 한 때... 벌써 추위를 느끼는지... 한 곳에 모여서... 체온을 나누는 양들... 정상에서의 서성거림을... 마치고... 이..

놓칠수 없던 대하철, 대부도에 새우 먹으러 갔더니...

오랜만에 고향에 모여 앉아서 새벽 2시가 넘어가도록 고등학교 친구들과 신나게 수다떨던 추석 때 친구들중 한명이 서울로 복귀하면 제부도로 1박2일로 대하와 조개를 구워 먹으러 가자는 의견이 나왔었다. 그때는 다들 서울, 수원, 안양에서 직장을 다니거나 대학원을 다니는중이라 바람도 쐴 겸 좋다고들 했었지. 그런데, 막상 서울로 오고 나니 다들 먹고살기 바쁜지라, 이리저리 빠지는 친구들이 생기기 시작했고, 파토날 상황에 처했을 당시 연락책(?)을 맡고 있는 윤양의 대하에 대한 열망으로 조금 더 가까운 대부도로 장소를 급변경!!! 지난주 토요일 금정역에서 3시 40분, 차주인 박군과 장군, 윤양과 나까지 4명이 모여서 눈앞에서 맛있게 구워질 새우와 조개를 상상하며 대부도를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얼마나 달렸을까..

영화 "가을로"의 그 곳 월정사 전나무숲길

강원도 평창군... 영화 "가을로"의 그 곳... 월정사 전나무숲길... 번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크게 멀지 않으면서... 하루면... 가 볼 수 있는... ... .. . 월정사 입구에 도착해... 보이는 비닐하우스 골격(?)같은 곳으로 가면... 월정사... 오른쪽으로 가면... 전나무 숲길이다... 9월의 마지막에 방문해서 그런지... 가을이라기 보다는... 여름의 마지막을 보여주는 느낌... 언젠가 번개를 맞았다는... 전나무... 2006년 10월에 쓰러졌다는... 전나무숲길의... 최고령 전나무... 한참을 걷다보니... 앉아서 쉴 수 있게 만든... 의자에 대한 안내판이 보인다... 그리고 나무의자... 지난 여름의 뜨거움을 식혀주는... 녹색잎들의 향연... 나무 아래 자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