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총각 2

전 팀원을 빵~ 터트린 차장님의 한마디

제가 어쩌다 보니... 우리팀에서 총각중에는 가장 많은 나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작년엔 남자나이... 34살이면... 총각으로는 노인이다... 라는 말씀을 하시던... 김차장님이... 제게 독거노인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신뒤로... 팀내에 모든 윗분들이 이제... "독거"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게다가 건설사라는 직종답게... 대부분의 직원들이... 남자에... 사무실의 자리배치가 이렇다는... 인부장님(기혼) 이대리(기혼) 오대리(미혼) 황보대리(기혼) 여서무직(미혼) 엄과장님(기혼) 세인트(미혼) 남사원(미혼) 남서무직(미혼) 남서무직(미혼) 유상무님(기혼) 남사원(미혼) 남서무직(미혼) 권부장님(기혼) 김차장님(기혼) 남사원(미혼) 남사원(미혼) 출근해서... 열심히(?) 업무에 ..

일상다반사 2011.01.07

노총각 아들을 둔... 아버지의 투정...

뭐... 저야... 아시는대로... 뼈속까지 공대인에... 뼈속은 경상도 남자라... 어머니가 하루에 한번 술 먹나 안먹나... 감시하는 전화를 제외하고는... 아버지는 명절때 or 아버지가 술 드셨을때만 목소리를 듣는다죠... 아버지가 환갑기념으로 45년 핀 담배 끊으셨고... 요즘은 술도 잘 안드시는지라... 그다지... 통화할 기회가 없었는데... 지난 추석때... 언제나 그랬듯이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갔더랬죠... 절하기 위해서... 돗자리를 고르시다가... 갑자기... "돗자리가 왜케 제대로 안펴져!!! 이게 다 ... ... ... ... ... ... ... ... ... ... ... ... ... ... ... ... ... "며느리가 없어서 그래!!!" 이때부터... 전 명절이 끝..

일상다반사 2010.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