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에서 버스로 한시간쯤 가자... 사람들이 내리기 시작한다... 음... 여기가 어딘지... 관광코스 안내를 프린트해온 것을 보니 야류해양국립공원이다... 타이완 북부에서는 유일한 해안 자연 공원인 야류... 아... 그렇구나... 하면서... 버스에서 내려서 조금 걸어가자... 아열대 기후인 만큼 한국에서는 만나지 못하는 이상하게 자라는 나무들이 보인다... 나의 여행은 항상 비와 같이 해야 하는지... 아니면 타이완이 비가 많은 지역이기 때문인지... 보슬비가 조금씩 내린다... 타이완은 비가 자주 온다고는 하지만... 하긴... 뭐... 햇빛이 쨍쨍 내려쬐는 더운 날보다는 이런날이 더 좋을지도 모르겠다... 조금 더 들어가니 이상하게 깎여 나간 바위들이 보인다... 음... 주변에서 들리는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