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골당 3

홋카이도 여행 이야기 29 - 오타루 거리에서 만난 일본 연예인

사진기를 든 사람들과 깔끔한 정장을 차려입은 남자... 남자는 아무래도 일본인 연예인 같다... 동건이형과 우성이형을 보며 자란 나로서는... 저런 평범한 얼굴로 연예인을 할 수 있는 일본이 신기할 따름이다... 하긴 요즘은 잘 생긴걸로만 연예인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만이 가진 매력을 무기로 연예인을 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남자인 내가 봐서는 전혀 섹시하진 않지만... 여자들이 보면 그렇게 섹시하다는 "비"도 그렇고... 내 동생도 "비"만 보면 열광하긴 하더라... 뭐... 어차피 그들만의 리그니... 하여튼... 난 저 남자보다는... 옆에 코디로 보이는 여자한테 더 눈길이 간다... 이제 방금 나온 오르골당을 한번 더 봐주고... 오른골당에서 나오면 오른편에 있는 또 다른 오르골당으로 간다.....

홋카이도 여행 이야기 28 - 오타루에서 꼭 봐야할 곳!!!

오타루의 건물들은... 하나하나가 다 이쁘다... 건물 앞에는... 아까 구햐쿠쥬산은행앞에 있던 보라색 안내판(?)이 있다... 화창한 맑은 날씨... 갑자기 얼굴이 타면 어쩌나... 하는 생각을 하지만... 하루만에 타봐야 얼마나 타겠어...??? 라며 그냥 오르골당을 향한다... 가는 길에 오타루 특유의 유리공예 체험을 하고 있는 가족들이 보인다... 엄마로 추정되는 사람은 즐겁게 체험을 하고 있고, 아빠로 추정되는 사람은 아내를 찍기에 바쁘다... 그런데... 애는... ㅋㅋㅋ 지겨운가 보다... 멍~때리고 있다... 오타루라는 도시 자체가 큰 도시가 아닌지... 이번엔 진짜 오르골당에 도착했다... "오타루시지정역사적건조물"이라는 친절한 안내~ 띄어쓰기좀 해줬으면 더 친절한 안내였을텐데~ 머리 위..

홋카이도 여행 이야기 27 - 오타루운하와 함께한 아침

하아함~ 늦잠 잤다 ;;; 어제는 정상적인 시간에 일어났었는데... 시계를 보니... 10시 30분... 켁~ 내일은 하코다테로 갈 예정이라... 오타루를 오늘내로 다 봐야되는데... 아!!! 스시!!! 먹어야 된다... "스시" "스시" "스시" 눈 뜨자마자 부리나케 씻고... 뽀샤시(?) 관광객 모드로... 1층으로 내려간다...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가 "소제" 해드릴까요? 라고 묻길래... 방이 엉망인 나는... 보여주기 부끄러워... "됐어요~" 하고 나간다... 들어올때 보니까... 카운터 앞에 인터넷이 되는 노트북 3대가 손님용으로 있었으니... 계획을 못 짠 나는... 오타루에 대해 좀 알아야 한다... 커피한잔을 뽑고... 컴퓨터에 앉으려고 보니... 음료수 쏟을 위험이 있으니... 음료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