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65

남자라서 행복해요... ^^

요즘 가요계는 걸그룹 전성시대입니다... 예전에 제가 군대있을때만 해도... S.E.S와 핑클의 Two Top시대였죠... 그러다 Sharp까지해서... 어느정도 인원이 늘어 날 쯔음... 해서... 전역했죠... 10년이 지난 지금은... 원더걸스를 필두로... 소녀시대... 카라, 포미닛, 2NE1, 브아걸... 까지... 많군요... ^^ 거기다 이젠 팬서비스로 각 그룹의 에이스들만 모아서... 유이, 가연, 승연, 현아 4명이 연합전선까지... 여러분은 어느 멤버가 가장 마음에 드세요???

요즘 10대 여고생 실체

파페 녀석의 2번째 이야기입니다... ㅋㅋ 스키장에 사람이 많이 없어서 리프트 탈때 6인용 리프트에 평균 3명 타고 했었는데~ 전 혼자서 타다 보니까 여러 사람들하고 같이 탓는데... 한번은 여고생처럼 보이는 여자애 둘이랑 같이 리프트를 탓습니다. 둘이 정말 친한 친구처럼 보였는데~ 녀고생 1 : 야~ 니 옷 진짜 이쁘다~ 녀고생 2 : 뭘~ 니께 더 이쁘구만~ㅎ 녀고생 1 : 아냐~ 넌 키도 커서 간지 짱이얌~ 녀고생 2 : ㅎㅎㅎ~ 별소릴 다한다~ 니가 더 이뻐~ 녀고생 1 : ㅎㅎ~ 근데 넌 보드잘타더라~ 뭐 이런식으로 둘이서 이야기를 주고받고 하던데~ 곤지암이 슬로프가 길어서 리프트 타고 한참을 올라갔었는데... 바로 그때! 여고생들의 실체가 나왔습니다. 그렇게 여고생 둘이서 도란도란 웃으면서 이..

일상다반사 2009.10.12

여친이 필요한 이유

가끔 만나서 술한잔 하는 동생중에 파페라는 녀석이 있습니다... 이 녀석도 가끔 혼자서 놀러 다니는걸 즐기는데... 그녀석의 이야기입니다... ㅋㅋㅋ 주말에 스키장을 다녀왔습니다. 동생이랑 갈려고 했는데 시간이 엇갈려서 혼자 갔드랬지요~ 혼자서 스키장가면 좋은점이 누굴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겁니다. 쉬고싶음 쉬고 내려왔다가 바로 리프트타고~ 이런점은 참 좋죠~ 암튼. 혼자서 보딩을 하다가 정상 휴게소에서 잠깐 쉴때였습니다. 담배를 한대 필려고 휴게소 테라스에 나갔는데... 고글까지 써서 눈은 잘 안보였지만 디게 귀엽게 생긴 고등학생처럼 보이는 녀자가 혼자서 슬롭을 바라보고 있더군요. 전~ 혹시나 담배연기가 그쪽으로 갈까봐 멀찍이 떨어져서 담배에 불을 붙이고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그 녀자가 저한테..

일상다반사 2009.09.04

정말 안 봤는데... 참내 억울해서...

제가 자주가는 까페에 신미야님이란 분이 계십니다... 아이디는 여성틱한데... 사실 남자분입니다... ㅋㅋ 이분이 겪은 재밌는 일이 있어서...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이제 1인칭 시점 ^^ 나는 동네 헬스장에 다닌지가 오래되어 고참대우를 받다보니 사물함 넘버를 1번으로 주고 모두들 나를보고 회장님이라고 부른다. 내가 무슨 회사의 회장도 아니고 요즘 조그만 모임만 있어도 회장이라는 직함이 흔하니까 쉽게 말해서 동네 반장 같은 정도의 지위이다. 그런데 그게 아무것도 아닌거 같으면서도 완장이라는걸 차다보니까 먼지가 있으면 코치보고 닦으라고 하기도 하고 음악이 크면 조금 줄이라고 하기도 하고 코치들도 회장님 회장님 하며 어려워 하고 회원들도 인사도 꾸벅꾸벅 잘해주니까 약간은 우쭐한 기분에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일상다반사 2009.09.03

신종플루인줄 알고 병원에 갔더니...

지난주 금요일... 말레이시아에서 현장근무를 하다가 여름휴가로 한국에 들어온 동생과 술한잔을 했습니다. 5-6명정도 모여서 술을 마시는데, 두잔이나 마셨을까... 몸이 이상하게 무겁고... 피곤하더군요... 그래서 미안하다고 말하고 일찍 들어와서 잤습니다... 그런데 토요일날 일어나니... 열이 나더군요... 열이 좀 심하게 나는지... 시야도 좀 흐리고... 기침에 가래까지... 감기같은 잔병치레를 잘 안하는지라... 아무생각없이... 종일 누워 있었습니다... 일요일날 일어나니... 열은 내렸는데... 여전히 기침에 가래.... 목도 심하게 아프고... 여전히 허리도 아프더군요... 혼자서 밥 챙겨먹고... 시체놀이를 했습니다... 월요일이 되니까... 증상들이 많이 가라 앉더군요... 그래도 여전히..

일상다반사 2009.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