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10

사케 안주로는 파스타가 최고!!!

오사카... 도쿄에 이은 2번째로 큰 도시... 우리나라로 따지면... 뭐... 항구도시인 것까지 감안해서... 부산정도 되는 도시다... 우리나라와 일본은 가까이 있는 만큼... 비슷한 문화라고 한다면... 비슷한 문화를 가진 나라... 난바거리 안으로 들어오니... 사실... 한국과 별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이 든다... 단, 내가 알아볼수 없는 지렁이 글씨가 거리를 수놓은 것만 빼고 ``;;; 난바... 난바... 그런데... 영어로는 남바네... 어디서... 뭘 먹어야 잘 먹었다고 소문날까... 고민을 하며... 한참을 돌아다닌다... 약간은 구석진 곳에 있는 가게... 술고 팔고... 음식도 파는... 젊은이들이 많은 걸로 봐서... 내가 들어가도 될만한 것 같다... 들어가서 "바"같은 곳에 앉..

일본에서 만난 잡상인 할머니???

난생 처음오는 혼자 떠난 해외 자전거여행. 광복절날... 일본의 땅을 내 자전거 바퀴로 밟아주리라... 결심하고 온 여행... 숙소에 짐을 풀고 오사카에 오면 꼭 가려고 했던 난바거리를 찾아 나선다... 오자와역으로 와서 난바역으로 추정되는 곳을 찾기 위해 지하철 노선도를 뚫어져라 쳐다 보는데 누군가 나에게 말을 건다. 아는 사람도 없는데... 누구야...??? 하며 돌아보니... 곱게 차려입은 할머니다... 나야 뭐... 일어는 하나도 모르고... 무작정 떠났으니... 할머니께서... 묻는다... 할머니 : @#%&$&*(^&@#^&*^& 나 : -_-??? 할머니 : &$%&$^&%&^*^(%##%$# 나 : I'm Not Japanese. 할머니 : Where are you from? 헉... 영어..

자전거 여행을 떠나며...

아침에 눈을 떳다... 2008년 8월 15일 오전 8시... 정말 일어나기 싫다... 하지만!!! 오늘은 내 생애 처음으로 해외 라이딩을 가는 날이다... 8시 30분... 방을 대충 치우고... 자전거를 분해해서... 가방에 넣는다... 엄청 무겁다... 공식적인 자전거의 무게는 11.2kg인데... 이것저것 합쳐 놓으니... 내 힘으로 제대로 들고 갈 수 있을까... 가방을 등에 메고... 패니어를 손에 들고...자전거를 들고 지하철을 타러 간다... 벌써 온 몸에 땀이 비오듯 흐른다... 땀으로 샤워하면서... 여행을 시작하는군... 하는 생각이 든다... 겨우겨우 김포공항으로 가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공항철도를 탄다... 다행히 사람이 없어 구석자리를 차지하고 짐을 놓았다... 벌써 어깨가 부서지..

홋카이도 여행 이야기 - 후기

올해 여름휴가... 2009년 7월 24일부터... 2009년 8월 2일까지... 9박 10일간의 자전거 여행 이야기를 쓰려고 블로그놀이를 시작한 후...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참 재밌는 일들이 많았네요... 여행사이트인... 저스트고에서 메인에 글을 올려보고 싶다는 요청을 받고... 이렇게 초보블로거를 파워블로거라고 칭하는... 손발이 오그라드는 일도 있었구요... ^^ 여행기 쓰던 짬짬이 주변에서 일어나는 재밌는 일들을 쓰다가... 다음 뷰 베스트에 올라가는 즐거운 일도 맞이 했습니다... 그 뒤로 닷컴으로 변경하는 바람에... 글이 재발행 되어버려... 아쉽긴 하지만... 문제는... 나름 여행 이야기 블로그인데... 베스트에 2건의 글이 올라갔으나... 둘 다... 여행베스트가 아니라는 겁니..

홋카이도 여행 이야기 모음

7월 24일 출발해서... 8월 2일날 돌아온... 9박 10일간의... 홋카이도 여행 이야기가... 연재한지 약 3개월만에... 46회씩이나...(;;;) 이어 오다... 이제 끝을 맺었네요... 나름 어느 글이... 젤 인기가 있었나... 하는... 자료로 쓰려고 글을 모았습니다... 후기에는... 제가 본 아름다운 경치 ;Best 3과... 미녀 Best 3을 포함해 보려 합니다... ^^ 제일 아래 사진은... 경치 3위... ^^ 회차 제목 추천수 회차 제목 추천수 1회 인천공항으로 가면서... 2회 비행기 안에서... 3회 일본 여행의 출발지 후라노로... 4회 잃어버린 숙소를 찾아서... 5회 자전거 여행의 시작... 6회 라벤더 공원과 팜도미타로~ 7회 히노데 공원으로 가는길... 8회 비..

홋카이도 여행 이야기 46 - 여행의 마지막은 아쉬움을 담고...

하코다테공항의 국제선으로... 들어서자 마자... 헐...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발권하는 곳에... 있다... 아마... 다들 한국인이겠지... 이젠 하코다테공항을 통해... 여행하는 한국인들이... 꽤나 늘어난 모양이다... 비행기 출발까지... 시간이 좀 남아... 뭘 좀 먹어볼까... 하고... 상점가로 가는 중에 만난 홋카이도의 경찰차... 경차다... 얼마 전에... 우리나라도 경차로 바꾸려고 하니... 일선 경찰들이 권위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반대했다던데... 다른 건 다 우리나라경찰이 일본경찰보다 낫다지만... 시민의 지팡이 역할을 하는 것이 경찰이라고 생각하는... 의식수준은... 아직 많이 낮은 것 같다... 안을 돌아다니다 보니... 공항이 정말 작다... 살 것도 별로 없고..

홋카이도 여행 이야기 4 - 잃어버린 숙소를 찾아서...

이제 드디어 내 애마를 조립하고 애마와 함께 오늘의 숙소... 언어가 해결이 안돼... 고민하다... 그냥... 언제나 그랬듯이... 작년 일본인과의 즐거운 대화를 기억하고... 무대포로 예약한 펜션... Snow Flake... 그날 숙박한 사람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같이 이야기를 나누며 저녁 식사를 한다는 그곳으로... 출발하게 될 줄 알았다... 생각보다 한시간정도 늦게 출발해... 6시가 되어서야 도착한 후라노역... 자전거 본체를 조립하니... 예전보다 빨라진 시간... 6시 20분... 근데... 시트콤신은 이... 순간... 지금 이순간에도... 나를 내버려두지 않고... 자전거뒤의 짐받이를 내게서 앗아가 버렸다 ;;; 자전거에 고정해야 하는 부분이 통째로 사라져 버린것이다... 접촉부위를..

홋카이도 여행 이야기 3 - 일본 여행의 출발지 후라노로...

천천히 내렸으나 첫 번째 관문에는 아직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혼자 여행 온 사람은 나밖에 없는 듯... 다들 끼리끼리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지만... 커플이 보이지 않아... 별로 부럽진 않다... ... ... ... 정말이다... 애써 커플은 안보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_-;;; 없다고 믿는 게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다... 없다고... 믿고 싶다... ㅠㅠ 짐 나오는 곳으로 가봤으나 아직은 짐이 나오지 않아 바로 앞에 있는 화장실로 가서 담배를 필까... 말까... 고민을 한다... 홋카이도에 첫발을 디딘 기념으로... 나가서 피기로 한다... 어차피 일본은 널린게 흡연실인 만큼... 아무데서나 담배 피는 사람은 없으니까... 걸리면 욕 먹을거다... 국제망신이지... -_-;..

홋카이도 여행 이야기 2 - 비행기 안에서...

디카를 꺼내고... 비행기가 안정적인 높이에 도달하자... 안전벨트등이 꺼진다... 이제야 프레스티지석이 눈에 들어온다... 일등석 전용이 눈에 들어오게... 게다가 덤으로 귀여우신 스튜어디스분 역시... 들어오게 프레스티지석 기념샷을 찍는다... 프레스티지석은 자리가 넓은만큼 트레블 클래스석 3명 자리를 2명이 사용하게 해서 물품들도 2인분만 준비되어 있다... 오랜만에 보는 이어폰... 국내선에서는 만나지 못했던 이어폰을 만나니... 왠지 반갑다... 비행기 시간 늦을까봐 허겁지겁 뛰어온 몸이 안정을 찾을 무렵... 어디선가 밥 냄새가 난다... 아... 기내식 주겠구나... ㅋㅋㅋ 일어나서 물한잔 마시지 못하고 뛰어온 터라...(아까 마신 물은 패스...) 왠지 기내식이 기대되어 진다... 스튜어디..

홋카이도 여행 이야기 1 - 인천공항으로 가면서...

홋카이도로 가는 날... 7월 24일... 아침... 눈을 떳다... 오 이런 지자스... ^&*%&$^&$&^&*% 비행기가 9시 55분 비행기인데... 8시 10분이다... *^&$^&^&$&*&(&* 아... 이런... 어제의 야근탓을 해보지만... 사실은 야근만 하면 술한잔 하고 집에 가야 되는 내 탓이다... 이런... 그래도 야근이 문제야~~~ 하면서... 시간을 가늠해본다... 신정역에서 인천공항이면 최소한... 한시간... 그럼 늦어도 8시 30분 출발... 10분만에 세수하고... 머리감고... 미안하다... 이는 못 닦았다... 오늘 일찍 일어나서 짐 준비해야지 하면서 잔터라... 짐 준비를 10분만에 한다... 젠장 9박 10일 여행 짐준비를 10분만이라... 대충 밀어서 집어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