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Alp Lodge로 가서 저녁을 먹고...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펜션에 묵고 있을 외국인 친구들과 노닥거리는 일만 남았다... 라고 생각했다... 지도를 펼치니...(A4에 프린트해서 간 종이다... 작다...) 대략적인 위치를 보여준다... 비에이역은 동쪽으로 출구가 나 있는데... 서쪽이다... 자전거를 비에이역에서 나오면 바로 왼쪽에 있는 자전거 주차장에 두고... 아까왔던 곳을 통해서 반대편으로 건너간다... 하아... 비가 미친듯이 내리고... 있다... 다른 옷들은 갈아입었지만... 신발은 젖은채여서 그런지... 갈아신은 양말까지... 축축하다... 그렇다고 이 비를 뚫고 자전거를 탈 수 도 없어... 걸어서 앞 쪽 도로까지 나가보지만... 펜션으로 가는 길은... 가로등하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