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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개미를 유혹하는 기관의 무서운 행보

January 06, 2010 Stock Briefing 기관의 짧은 매매 벌써 3년전의 이야기지만, 2007년의 기관화 장세 때 보여주던 꾸준히 매수하는 미래에셋형 기관의 매매패턴을 기억해 보면 지금의 기관의 매매패턴은 개인들의 스켈핑과 다른 것이 없어 보입니다. 2007년 11월의 꼭지 이후 주가지수가 폭락하면서 펀드런등의 자금이탈로 인해 기관이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자금력이 바닥을 보이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을 것도 같지만 5~10%정도의 수익만 발생하면 주저없이 매도하는 행보로 인해 그 손실 또는 마음고생을 개인들이 고스란히 안게 되는 모습이라 기관의 매매를 좋게 볼 수가 없습니다. 5~10%정도의 수익에 매도하는 매매패턴을 1월 5일인 어제의 조정장에서 보여줬는데, 기관의 매도로 인한 ..

Stock Briefing 2010.01.06

[당첨자발표] 주식초보, 2010년 코스피 주가지수 시초가를 맞춰라!!!

지난 12월 28일 18:00 부터 1월 3일 20:00까지 열렸던 "[이벤트]주식초보, 2010년 코스피 주가지수 시초가를 맞춰라!!!"[보러가기]에서 8분께서 응모를 해주셨습니다. 8분의 시초가 예상지수는 아래와 같이 조범님 : 1685.50 윤뽀님 : 1692.08 Bleu님 : 1700.28 hjhi님 : 1701.04 임두진님 : 1690.08 신님 : 1685.13 이상희님 : 1691.04 CashFlow님 : 1678.92 였습니다. 금일의 KOSPI 시가는 1681.71로, CashFlow님 2.79P 차이로 신님 3.42P 조범님 3.79P보다 앞서 "CashFlow"[보러가기]님이 당첨되셨습니다. 축하드리구요, CashFlow님이 달아주신 비밀댓글의 주소로 금일 송부하였습니다~ 앞으로..

1월의 겨울 축제 11선 - 추천 여행지

경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 힘든일, 괴로운일들은 모두 잊고 올해엔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하며 새해를 맞이해야겠습니다. 추위를 맹위를 떨치는 시기라 감기도 조심해야겠지만, 춥다고 집안에만 움츠려 있으면 면역력이 떨어지는등,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이런 시기에 경인년 새해를 맞이하며 사랑하는 가족, 연인들과 즐길 수 있는 전국의 축제들을 모아봤습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편안한 휴식 "비슬산 얼음축제" 비슬산자연휴양림은 대구의 남쪽에 위치한 해발1,084m의 비슬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천연기념물 제435호인 비슬산 암괴류와 천년고찰인 유가사와 소재사, 용봉동석불입상, 대견사지삼층석탑 등 수많은 불교문화유적이 산재하고 있으며 울창한 숲과 통나무집, 콘도, 청소년수련장, 야영장 등 각종 편의시설..

원전테마주, 외국인에게 농락당하는 개미들

January 02, 2010 Stock Briefing 외국인과 기관은 개미에게 수익을 나눠주지 않는다. 지난 12월은 두바이발 패닉으로 인해 흔들리고, 또다시 그리스 금융위기로 인한 유럽발 금융위기 우려로 인해 흔들렸던 주가지수가 제자리를 찾아가는 한달이었습니다. 다행히 경기선행지수를 꼼꼼히 챙겨보고 있었던 덕분에 12월은 수익[링크]으로 마감을 할 수 있었는데, 그 와중에 UAE 원전 수주 소식으로 인해 솔깃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브라질 고속 철도 사업"의 경우 저도 설계자로서 참여를 하고 있기 때문에 흔들림없는 투자가 가능했지만, UAE 원전의 경우 전혀 정보가 없었기 때문에 매수하고픈 충동을 참아내기 힘들었습니다. 다행히 연말을 맞아 바빴던 지라 충동매수 및 뇌동매매를 할 시간이 없었고, 그 ..

Stock Briefing 2010.01.02

Rising of New Generation - 프롤로그

공기가 얼어붙은 것이 아닐까 생각 될만큼 바람이 차가운날이었다. 예전같으면 크리스마스라는 휴일이라 시끌벅적할 날이지만 통일이 된 후 민족의 정기를 바로세우기 위해 서양의 축제 대신 민족 전통의 길일인 "단오"가 휴일이 되어 사라진 후 예전과는 다르게 단지 서양 먼 곳 어디에선가 죽은 예전의 어느 현자가 태어난 날을 기리며 지나가게 된 12월 25일. 그 평범한 날 백두산 기슭에서 숨이 목 끝까지 차올라 힘겹게 내뱉는 숨소리가 들린다. "헉헉" 백두산의 정상 "천지"를 향해 숨가쁘게 움직이는 인영(人影)... 그리고 뒤로 그를 몰래 따르는 두 개의 소리없는 그림자... 정상을 향해 미친듯이 올라가던 사람이 천지 근처의 동굴로 들어가자 조용히 뒤를 따르던 두 개의 그림자중 하나가 입을 연다. "여긴가 보군...

5개월간의 블로그를 되돌아보며...

지난 8월에 티스토리에서 블로그를 시작하며 5개월동안 나름 열심히 블로그를 운영해 왔습니다. 2009년의 결산을 한번 해보고 그동안의 블로그 생활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봅니다. 포스팅의 갯수가 총 128개까지 쌓이면서 방문자수도 조금씩 늘어가고 자주 찾아주시는 분들도 늘어나니 블로그 생활이 이런 것인가...하는 생각이 들면서 좋은 블로거분들을 만나게 되서 기분도 좋고 좋은 글들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좋습니다. 방문자 통계 5개월간 14만명 정도가 되는분들이 제 블로그를 다녀 가셨습니다. 포스트의 수가 증가하면서 같이 증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12월에 갑자기 방문자 수가 늘어난 건 "처음 일본여행가서 깜짝 놀란 12가지"라는 포스트가 다음 메인에 걸리면서 4만명 정도가 방문을 해 주시면서..

처음 일본여행 가서 "깜짝" 놀란 12가지

일본이야 항상 가깝고도... 먼나라라... 일본에 대해선 항상 말이 많지만... 그래도, 가장 가깝기 때문에 그만큼... 쉽게... 갈수 있는 해외여행 희망지입니다... 가깝고 쉽게 갈 수 있는만큼, 큰 문화차이는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실제로 맞닥뜨리게 되면... 큰 맥락은 같을지라도 세세한 부분에서 나타나는 차이점으로 인해 놀라거나 당황할만한 상황일수도 있습니다. 제가 처음 일본으로 여행을 가서 놀랐던 일을 정리해 봅니다. 1. 수없이 많은 빠칭코 여행을 다니다가... 도심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을 보면 5분에 한 곳씩은 만나게 되는 곳입니다. 크기 또한 마치 라스베거스에 있을듯한 거대한 모습을 자랑하는데, 밤에 보면 마치 쇼핑몰처럼 보입니다. 항상 사람도 많고 해서 한번 들어가서..

[이벤트] 주식초보, 2010년 코스피 주가지수 시초가를 맞춰라!!!

저도 이제 공부하는 입장이고... 아직은 시장을 보는 눈이 넓지가 않습니다. 때로는 길고 넉넉한 시각으로... 때로는 날카로운 눈으로 시장을 분석해야 하는데, 개인의 입장에서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게다가 토, 일요일이나 연차등으로 인해 쉬는 날이 주어져야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다보니... 생각만큼 실력이 빨리 늘지는 않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어떤 분들은 전혀 공부라고는 하지 않고 힘들게 번 자신의 돈으로 메이저들 배불리기나 하시는 분들... 사실 그런 분들은 주식을 하지 않는 것이 돈 버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면서... 주식을 한다는 건... 로또입니다... 그러나 공부를 하면서... 스스로의 확률을 높여가실 분을 위해서... 제가 본 책들중 가장 쉽고 스스로의 눈을..

완연한 상방을 바라보는 코스피, 이른 봄이 시작되나...

December 28, 2009 Stock Briefing 매수할 용기가 있는자, 수익을 얻으리라. 지난주 이어졌던 미증시의 꾸준한 상승흐름으로 말미암아 장중 고점 1695선까지 상승하며 1700선 돌파에 대한 기대를 모았으나, 연말 배당락과 관련하여 유동성이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이며, 전일대비 3.25P 상승한 1685선에서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배당락이라는 빌미로 쉬어가는 형태를 보이는데, 연말 윈도우 드레싱이 예상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어느 쪽이든지 큰 폭의 변동성을 가지기에는 애매한 시기이며, 1700선을 돌파하기 위해 이격이 벌어진 5일선, 20일선 등이 조금 더 올라오기 위한 에너지 축적기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오히려 반가운 일이며, 추가매수를 위한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Stock Briefing 2009.12.28

일본 자전거 여행 뒷이야기

자전거 여행을 마무리짓고 나리타역에서 가까운 호텔에서 2박을 할 예정으로 Check In을 하고 운이 좋았던 탓인지 2인실을 혼자 쓰게 되었습니다. 샤워를 하고 드러눕자 마자 잠이 들었는데 깨어보니 벌써 12시... -_-;;; 도쿄 관광을 하러 가긴 가야겠는데 뭐... 아는 곳이 있어야 가지요. 그냥 아무생각 없이 시부야를 가기로 하고 지하철을 타고 도쿄를 갔는데 와... 진짜... 도쿄는 괜히 왔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뭐... 시부야밖에 안 가보긴 했지만 이건 뭐... 서울이랑 다른 게 없더군요. 사람들 생긴것도 비슷하고... 단지 말이 안통한다는 것이 다를 뿐... 주변에 있다는 사찰로 가서... 구경도 하고... 돌아다니다 한국식 냉면집에 가서... 냉면을 먹는데... 주인아주머니가 한국분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