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90

홋카이도 여행 이야기 모음

7월 24일 출발해서... 8월 2일날 돌아온... 9박 10일간의... 홋카이도 여행 이야기가... 연재한지 약 3개월만에... 46회씩이나...(;;;) 이어 오다... 이제 끝을 맺었네요... 나름 어느 글이... 젤 인기가 있었나... 하는... 자료로 쓰려고 글을 모았습니다... 후기에는... 제가 본 아름다운 경치 ;Best 3과... 미녀 Best 3을 포함해 보려 합니다... ^^ 제일 아래 사진은... 경치 3위... ^^ 회차 제목 추천수 회차 제목 추천수 1회 인천공항으로 가면서... 2회 비행기 안에서... 3회 일본 여행의 출발지 후라노로... 4회 잃어버린 숙소를 찾아서... 5회 자전거 여행의 시작... 6회 라벤더 공원과 팜도미타로~ 7회 히노데 공원으로 가는길... 8회 비..

홋카이도 여행 이야기 46 - 여행의 마지막은 아쉬움을 담고...

하코다테공항의 국제선으로... 들어서자 마자... 헐...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발권하는 곳에... 있다... 아마... 다들 한국인이겠지... 이젠 하코다테공항을 통해... 여행하는 한국인들이... 꽤나 늘어난 모양이다... 비행기 출발까지... 시간이 좀 남아... 뭘 좀 먹어볼까... 하고... 상점가로 가는 중에 만난 홋카이도의 경찰차... 경차다... 얼마 전에... 우리나라도 경차로 바꾸려고 하니... 일선 경찰들이 권위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반대했다던데... 다른 건 다 우리나라경찰이 일본경찰보다 낫다지만... 시민의 지팡이 역할을 하는 것이 경찰이라고 생각하는... 의식수준은... 아직 많이 낮은 것 같다... 안을 돌아다니다 보니... 공항이 정말 작다... 살 것도 별로 없고..

홋카이도 여행 이야기 45 - 하코다테공항으로 가는길...

눈을 뜨니... 9시 30분이다... 호텔 Check Out 시간이 몇시더라... 만약 10시면... Overtime Charge를 줘야 할텐데... 재빨리 씼고... 짐을 싼다... 정리를 다 한뒤... 내려오며... 시간을 보니... 10시... 얼른 가서... Key를 반납하고... 공항가는 리무진버스를 찾기 위해... 하코다테역으로 온다... 하코다테역에서 출발하는... 리무진 버스를 확인한 후... 아침시장으로 털게덮밥을 먹으러 간다... 분명히 다들 먹었다고 하는데... 못 찾겠다... ㅠㅠ 공항으로 가는 리무진 버스 시간표가 보인다... 대략 30-40분정도 걸리는 듯... 털게덮밥집을 찾다 찾다... 못찾아... 다시 하코다테 역으로 간다... 가던 중에 만난 "원래의 하코다테 아침시장"...

홋카이도 여행 이야기 44 - 일본에서 만난 동방신기의 열성팬

한참을 산의 정상에서... 야경을 감상하다... 이제 케이블카를 타고... 움직이며... 불꽃놀이를 감상한다... 산에서 내려 오니... 역시나... 비가 조금씩 온다... 아까 낮에 보았던... 교회시리즈들을 지나... 다시 온... 히치만자카에서... 바다를 바라 본다... 한참을 바라보다... 이제... 어제 밤... 한국인이 온다는... 다이몬요코쵸를 가기로 하고... 밑으로 내려오니... 많은 사람들이 모여... 불꽃놀이를 감상하고 있다... 하코다테역으로 가야 하는데... 어떻게 가야 할지... 도저히 감도 오지 않는다... 어디서 전차를 타는 걸까... 비는 조금씩 강해지기 시작하는데... 한참을 서성이다... 비싸다는 택시를 탄다... 차가 엄청나게 막힌다... 하나비의 첫날에... 비까지..

홋카이도 여행 이야기 43 - 불꽃놀이와 함께한 하코다테야경

해가 저물어 가는... 하코다테... 이제... 나의 케이블카는 하코다테산의... 정상을 향해 올라가기 시작한다... 창 밖으로 찍는... 사진에... 구름이 껴 있어... 약간은 뿌연 풍경... 케이블카가 그다지 빠른 속력은 아니지만... 풍경을 남기려 하니... 너무나 빠르게만 올라가는 것 같다... 아직은... 해가 지지 않아... 바깥이 환하다... 이 도시에... 어둠이 찾아오고... 불빛이 켜지면... 세계 3대 야경중 하나인 하코다테의 야경을 보게 된다... 도착을 하고 나니... 바람이 미친 듯 불고 있다... 이 바람이... 구름을 다 걷어가 주었으면 좋으련만... 몇몇 사람들은 벌써 올라와...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며... 구경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2층으로 올라가니.....

홋카이도 여행 이야기 42 - 하코다테야마로 가면서...

고료카쿠 타워에서 나오자 마자... 들어 갈때는... 보지 못했던... 아지사이가 보인다... 이런... 아지사이도... 하나만 있는 건 아닌가 보다... 어제 내가 착각해서... 쇼유라멘을 먹었던... Bay Area에도 아지사이가 있었는데... 럭키삐에로에서 치킨버거를 먹은지 얼마 안돼... 배가 고프진 않지만... 시오라멘은... 꼭!!! 먹어야 한다... 2층으로 올라오니... 역시 오늘도... 우렁차게 인사하며... 나를 맞이 해준다... Bay Area의 아지사이와 별다를 바 없는... 내부 인테리어... 들어와서 앉아 있으니... 주인 아저씨로 추정되는... 멋있게 백발을 휘날리는 아저씨가... 오룡차 언더락을... "서비스~"라고 말씀 하시며 가져다 주신다... 일어로 뭐라고 하시길래.....

홋카이도 여행 이야기 41 - 고료카쿠 타워에서 내려다 본 하코다테

고료카쿠타워 건물의 양쪽에 있는... 자전거 주차장에... 자전거를 주차해두고 안으로 들어온다... 안으로 들어오자 마자 날 맞이해주는 기념품 판매소... 그리고 들리는 목소리... "자기야~ 나 저거 사죠~" 그 나이든 닭살스런 목소리에 고개를 홱 돌려서 쳐다보니... 30대 후반의 액면가를 가진 커플... 저 나이대에... 저런 목소리라면... 설마... ... .. . 부... 부... 불륜인가... 하는데... 옆에 애가 있네... ``;;; 아놔... 애 보니까 초등학교는 들어간거 같은데... 저 아주머니... 목소리가 아직도 저러네... 좋은 현상이다... 부러우면... 지는... 지는... 지는... 졌다... ㅠㅠ 고료카쿠 타워에 들어오자마자 1패의 쓰라린 마음을 안고... 발권하는 곳으로..

놓칠수 없던 대하철, 대부도에 새우 먹으러 갔더니...

오랜만에 고향에 모여 앉아서 새벽 2시가 넘어가도록 고등학교 친구들과 신나게 수다떨던 추석 때 친구들중 한명이 서울로 복귀하면 제부도로 1박2일로 대하와 조개를 구워 먹으러 가자는 의견이 나왔었다. 그때는 다들 서울, 수원, 안양에서 직장을 다니거나 대학원을 다니는중이라 바람도 쐴 겸 좋다고들 했었지. 그런데, 막상 서울로 오고 나니 다들 먹고살기 바쁜지라, 이리저리 빠지는 친구들이 생기기 시작했고, 파토날 상황에 처했을 당시 연락책(?)을 맡고 있는 윤양의 대하에 대한 열망으로 조금 더 가까운 대부도로 장소를 급변경!!! 지난주 토요일 금정역에서 3시 40분, 차주인 박군과 장군, 윤양과 나까지 4명이 모여서 눈앞에서 맛있게 구워질 새우와 조개를 상상하며 대부도를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얼마나 달렸을까..

홋카이도 여행 이야기 40 - 고료카쿠코웬에... 벚꽃이 피었었다면...

고료카쿠 공원에 들어오자마자... 앞에 자갈들이 쫙 깔려 있다... 그것도 작은 자갈들이 아니라... 큼직한 자갈들이 거칠게... 타이어 펑크나면... 대책없는데... 조심조심하며... 앞으로 가니... 호수라고 불러줘야 할지... 그냥 강이라고 불러줘야 할지... 고민하게 만드는 물(?)들과... 커플들 타고 놀라고 배들도 있다... 들어오자 마자... 저런 시설들이 있는게 이상해서... 주변을 둘러보니... 또... ... .. . 뒷문으로 들어왔다... 에혀... 이놈의 뒷문 인생 ``;;; 안에서 자전거 타고 돌아다녀도 되나... 고민하는 사이... 저쪽에서 고맙게도 누군가가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고 있다... 다행이다... 고료카쿠 타워... 도시 전체가 크게 높은 건물들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홋카이도 여행 이야기 39 - 하코다테의 럭키 삐에로는 하나가 아니야~

어제 나의 착각으로 인해 먹지 못했던... 시오라멘이라도 먹어야겠다는 생각으로... 히치만자카의 아래부분으로 돌아와... 다시 Bay Area쪽으로 가려고 하는데... ... .. . !!! 하코다테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럭키삐에로를 발견해 버렸다... 아... 럭키삐에로가 Bay Area에서 히치만자카 가는 길에 있네~ 길을 건너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뭘 주문해야 하는지 메뉴판을 보려고 하는데, 방금 햄버거를 먹고 담배를 사이좋게 피고 있는 모녀가 보인다... 흠... 일본인들은... 모녀끼리 사이좋게 담배도 피는구나... 좀... 적응하기 힘든 문화다... 메뉴판을 보니... 음료수도 같이 있다... 인기있는 메뉴들은 인기있다고 적어 둔걸 보니... 가게의 영업전략인듯... 싶다... 안으로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