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달력2010 19

일본땅에 새긴 "독도는 한국땅"

이번 여행을 떠나기전... 먼저 오사카-도쿄 라인을... 다녀 온... 선배(?) 라이더들의 블로그에서... 보고 또 봐도... 지겹지 않았던... 북태평양과의 조우... 일본의 남해는... 북태평양... 1번국도를 따라 달리다 보면... 만나는... 기대 만땅이였던 바다... 드디어... 그 곳에 도착했다... 구글지도에서 보면... 이곳쯤이려나...??? 도착하자 마자... 여기까지 자전거를 타고 와... 한가로이... 책을 읽는 사람이 보인다... 여름의 한가운데... 8월의 하반기라고는 하지만... 오전 11시만 되면... 33도를 넘나드는... 고온의 날씨 탓인지... 많은 사람들이 바닷가에서... 여유를 즐기고 있다... 드디어 도착한 바다... 북태평양과의 조우...!!! 이번 여행에서 내겐..

산속의 우물같은 호수, 산정호수

주말의 당일 여행은 생각외로... 가는 길을 찾기 힘들다. 또는... 정말 경치 좋고... 사람들이 바글바글하지 않은 곳이라면... 자가용이 없으면 가기 힘든 점이 나로 하여금 당일 여행 패키지를 이용할 수 밖에 없게 만든다. 그러나... 잘 찾아보면... "득템"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경기도 포천의 산정호수도 그런 곳중의 하나가 아닐까 한다... 근처 버스 터미널에서... 의정부시외버스 터미널로 간 다음... 거기서 조금 걸어가면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138-6번 버스를 타면... 30∼40분이면... 산정호수에 도착한다... 아직은 쌀쌀했던... 봄의 시작에... 간... 산정호수... 봄의 시작을 알리는듯한 꽃 한송이... 잔잔한 호수... 아침 일찍 준비하여... 나간 덕분인지... 아..

양떼목장, 양떼들과의 평화로운 한 때

강원도.. 평창군...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녀오고... 편안한 하루를 자연과 보낸 곳... 눈으로 보면 평화롭기만 하지만... 실제로 가면... 냄새(?)가 좀 나는 양떼목장... 초가을... 양떼들을 보기 위해... 올라가는 길... 날씨가 흐려... 구름이 잔뜩 낀... 옆산처럼 이곳도 구름이... 안개가 되어 펼쳐져 있다... 사진을 찍으며... 휴일의 한가로움을 즐기는 사람들... 사진기를 들이대자... 포즈를 잡아주는 양한마리... 옆에 있는 양이 철조망 사이로 고개를 내밀며... "난 도도한 양이야~"라고 말한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시내... 편안한 양들의 한 때... 벌써 추위를 느끼는지... 한 곳에 모여서... 체온을 나누는 양들... 정상에서의 서성거림을... 마치고... 이..

사케 안주로는 파스타가 최고!!!

오사카... 도쿄에 이은 2번째로 큰 도시... 우리나라로 따지면... 뭐... 항구도시인 것까지 감안해서... 부산정도 되는 도시다... 우리나라와 일본은 가까이 있는 만큼... 비슷한 문화라고 한다면... 비슷한 문화를 가진 나라... 난바거리 안으로 들어오니... 사실... 한국과 별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이 든다... 단, 내가 알아볼수 없는 지렁이 글씨가 거리를 수놓은 것만 빼고 ``;;; 난바... 난바... 그런데... 영어로는 남바네... 어디서... 뭘 먹어야 잘 먹었다고 소문날까... 고민을 하며... 한참을 돌아다닌다... 약간은 구석진 곳에 있는 가게... 술고 팔고... 음식도 파는... 젊은이들이 많은 걸로 봐서... 내가 들어가도 될만한 것 같다... 들어가서 "바"같은 곳에 앉..

일본에서 만난 잡상인 할머니???

난생 처음오는 혼자 떠난 해외 자전거여행. 광복절날... 일본의 땅을 내 자전거 바퀴로 밟아주리라... 결심하고 온 여행... 숙소에 짐을 풀고 오사카에 오면 꼭 가려고 했던 난바거리를 찾아 나선다... 오자와역으로 와서 난바역으로 추정되는 곳을 찾기 위해 지하철 노선도를 뚫어져라 쳐다 보는데 누군가 나에게 말을 건다. 아는 사람도 없는데... 누구야...??? 하며 돌아보니... 곱게 차려입은 할머니다... 나야 뭐... 일어는 하나도 모르고... 무작정 떠났으니... 할머니께서... 묻는다... 할머니 : @#%&$&*(^&@#^&*^& 나 : -_-??? 할머니 : &$%&$^&%&^*^(%##%$# 나 : I'm Not Japanese. 할머니 : Where are you from? 헉... 영어..

자전거 여행을 떠나며...

아침에 눈을 떳다... 2008년 8월 15일 오전 8시... 정말 일어나기 싫다... 하지만!!! 오늘은 내 생애 처음으로 해외 라이딩을 가는 날이다... 8시 30분... 방을 대충 치우고... 자전거를 분해해서... 가방에 넣는다... 엄청 무겁다... 공식적인 자전거의 무게는 11.2kg인데... 이것저것 합쳐 놓으니... 내 힘으로 제대로 들고 갈 수 있을까... 가방을 등에 메고... 패니어를 손에 들고...자전거를 들고 지하철을 타러 간다... 벌써 온 몸에 땀이 비오듯 흐른다... 땀으로 샤워하면서... 여행을 시작하는군... 하는 생각이 든다... 겨우겨우 김포공항으로 가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공항철도를 탄다... 다행히 사람이 없어 구석자리를 차지하고 짐을 놓았다... 벌써 어깨가 부서지..

홋카이도 여행 이야기 - 후기

올해 여름휴가... 2009년 7월 24일부터... 2009년 8월 2일까지... 9박 10일간의 자전거 여행 이야기를 쓰려고 블로그놀이를 시작한 후...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참 재밌는 일들이 많았네요... 여행사이트인... 저스트고에서 메인에 글을 올려보고 싶다는 요청을 받고... 이렇게 초보블로거를 파워블로거라고 칭하는... 손발이 오그라드는 일도 있었구요... ^^ 여행기 쓰던 짬짬이 주변에서 일어나는 재밌는 일들을 쓰다가... 다음 뷰 베스트에 올라가는 즐거운 일도 맞이 했습니다... 그 뒤로 닷컴으로 변경하는 바람에... 글이 재발행 되어버려... 아쉽긴 하지만... 문제는... 나름 여행 이야기 블로그인데... 베스트에 2건의 글이 올라갔으나... 둘 다... 여행베스트가 아니라는 겁니..

홋카이도 여행 이야기 모음

7월 24일 출발해서... 8월 2일날 돌아온... 9박 10일간의... 홋카이도 여행 이야기가... 연재한지 약 3개월만에... 46회씩이나...(;;;) 이어 오다... 이제 끝을 맺었네요... 나름 어느 글이... 젤 인기가 있었나... 하는... 자료로 쓰려고 글을 모았습니다... 후기에는... 제가 본 아름다운 경치 ;Best 3과... 미녀 Best 3을 포함해 보려 합니다... ^^ 제일 아래 사진은... 경치 3위... ^^ 회차 제목 추천수 회차 제목 추천수 1회 인천공항으로 가면서... 2회 비행기 안에서... 3회 일본 여행의 출발지 후라노로... 4회 잃어버린 숙소를 찾아서... 5회 자전거 여행의 시작... 6회 라벤더 공원과 팜도미타로~ 7회 히노데 공원으로 가는길... 8회 비..

홋카이도 여행 이야기 46 - 여행의 마지막은 아쉬움을 담고...

하코다테공항의 국제선으로... 들어서자 마자... 헐...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발권하는 곳에... 있다... 아마... 다들 한국인이겠지... 이젠 하코다테공항을 통해... 여행하는 한국인들이... 꽤나 늘어난 모양이다... 비행기 출발까지... 시간이 좀 남아... 뭘 좀 먹어볼까... 하고... 상점가로 가는 중에 만난 홋카이도의 경찰차... 경차다... 얼마 전에... 우리나라도 경차로 바꾸려고 하니... 일선 경찰들이 권위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반대했다던데... 다른 건 다 우리나라경찰이 일본경찰보다 낫다지만... 시민의 지팡이 역할을 하는 것이 경찰이라고 생각하는... 의식수준은... 아직 많이 낮은 것 같다... 안을 돌아다니다 보니... 공항이 정말 작다... 살 것도 별로 없고..

홋카이도 여행 이야기 45 - 하코다테공항으로 가는길...

눈을 뜨니... 9시 30분이다... 호텔 Check Out 시간이 몇시더라... 만약 10시면... Overtime Charge를 줘야 할텐데... 재빨리 씼고... 짐을 싼다... 정리를 다 한뒤... 내려오며... 시간을 보니... 10시... 얼른 가서... Key를 반납하고... 공항가는 리무진버스를 찾기 위해... 하코다테역으로 온다... 하코다테역에서 출발하는... 리무진 버스를 확인한 후... 아침시장으로 털게덮밥을 먹으러 간다... 분명히 다들 먹었다고 하는데... 못 찾겠다... ㅠㅠ 공항으로 가는 리무진 버스 시간표가 보인다... 대략 30-40분정도 걸리는 듯... 털게덮밥집을 찾다 찾다... 못찾아... 다시 하코다테 역으로 간다... 가던 중에 만난 "원래의 하코다테 아침시장"...